주일학교 교사 교육 — 가르치는 사람을 세우다
김지식May 10, 2026

선교의 열매는 결국 "남는 사람"에게 달려 있습니다. 선교사가 떠나도 마을에 남아 다음 세대를 가르칠 현지 교사. 2019년부터 우리는 바로 그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.
왜 교사 교육인가
처음에는 우리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. 그러나 곧 깨달았습니다. 외부인이 가르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요. 언어도, 문화도, 아이들의 삶의 맥락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현지의 청년들이었습니다.

한 달에 한 번, 함께 자라는 시간
매달 마지막 토요일, 인근 마을의 청년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.
- 말씀 묵상 — 가르치기 전에 먼저 가르치는 자가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.
- 수업 설계 — 한 주의 공과를 어떻게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낼지 함께 연구합니다.
- 실습과 피드백 — 서로의 수업을 보고 격려하고 다듬습니다.
처음 모임에 왔던 한 자매는 "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"고 말했습니다. 지금 그 자매는 마을에서 가장 사랑받는 주일학교 교사입니다.
흩어져서 자라는 씨앗
지금까지 교육 과정을 거친 교사들이 각자의 마을로 흩어져 작은 주일학교를 열었습니다. 우리가 닿지 못하는 곳까지, 그들이 복음을 전합니다. 가르치는 사람 한 명을 세우는 일이 어떻게 마을 전체를 바꾸는지, 우리는 매주 목격하고 있습니다.